진로
"취업·비자 파격 혜택" 동의과학대, 외국인 유학생 거점 도약
기계공학과, 법무부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선정
한국어 3급 취득 시 재정 요건 면제, 시간제 취업 35시간 확대
졸업 후 K-CORE 비자 발급 및 거주 자격 신청 가능
권태혁 기자2026.02.10 12:01

육성형 전문기술학과는 한국어 능력과 중소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기술을 갖춘 외국인 유학생을 양성하기 위한 제도다. 전국 16개 전문대에서 학교당 1개 학과가 선정됐다.
해당 학과에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다양한 제도적 혜택을 받는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 취득 시 유학 비자(D-2) 발급에 필요한 재정 요건이 면제된다. 재학 중 학업과 병행 가능한 시간제 취업 허용 시간도 주당 30시간에서 35시간으로 확대된다.
졸업 이후에도 취업과 체류 지원이 이어진다. 육성형 전문기술학과 졸업생이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수 또는 TOPIK 5급 이상을 취득하고 전공 관련 기업과 연봉 2600만원 이상 고용계약을 체결할 경우 신설 예정인 K-CORE(E-7-M)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해당 비자로 5년 이상 취업 활동을 하거나 인구감소지역 내 동일 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거주 자격(F-2) 신청도 가능하다.
김영도 총장은 "우리 대학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문기술 교육과 취업·정주 연계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전문기술 역량과 한국어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지역 산업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용 기계공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현장 교육과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 곧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전공 기술 교육과 한국어·직무 적응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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